노점 할머니도 울고 대통령도 울었다 | 중앙일보 기사전송 2008-12-05 03:35
< 아침식사를 위해 들른 해장국 집에서 이 대통령은 "(노점상) 할머니가 대통령 잘되길 바라며 기도한다는데, 눈물이 난다. 그 사람을 위해 내가 기도해야 하는데 그 사람이 기도하니…" 라고 소회를 밝혔다.... 청와대로 돌아가는 길, 이 대통령은 대통령과 국가를 위해 기도한다는 노점상 할머니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참모들에게 "하루 2만, 3만원을 버는 그렇게 형편이 어려운 분도 그토록 나라 걱정을 하더라…정말 크게 감동받았다"고 토로했다...>
TV 화면과 신문을 장식하는 사진, 기사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정치적’이고 가식적인 Performance일 뿐이다. 그리고, 그 놈의 “나라걱정, 경제걱정”은 대통령이나 지위 높은, 또는 많이 배운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 부르던 노래 중에 [빈쇠전] 이란 노래가 있다.
나라걱정 백성걱정에 잠못 이룬다는 그들의 거짓말… 나는 믿을 수 없다라는…
그들이 얼마나 이 나라를 사랑하는가 말하지만
나는 믿을 수 없다 믿을 수 없다
우리들 어리고 어리석은 백성의 소란으로
나라를 되찾는 일이 더욱 어지러워진다지만
나라 걱정 백성 걱정에 잠못이룬다 하지만
나는 믿을 수 없다 나는 믿을 수 없다
너희들은 오로지 너희들의 편이다 나는 다만 우릴 위해 싸울 뿐이다
살아남기 위하여 살아남기 위하여 우릴 위해 죽을 뿐이다
멀리서 둥둥둥 북소리 들리고 싸우리라 싸우리라 이 모진 목숨을 바쳐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