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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5, 2012

2012/08/25 강화도 투어 :: 전등사(傳燈寺)내에 있는 정족산 史庫

임진왜란(1592)전에 실록을 보관하던 사고는 내사고(內史庫)인 춘추관과 
충주, 성주, 전주 등 3개의 외사고(外史庫)가 있었으나, 
임진왜란때 전주사고만이 화를 면하고 모두 소실되었다. 
그후 전주사고본을 한양에 가까운 강화로 옮겨져 선조 39년(1606) 4월 
복인 작업을 완료하고, 전주사고본인 원본은 마니산史庫에 
나머지 4부는 춘추관, 태백산, 묘향산, 오대산 史庫에 봉안되었다. 
마니산史庫는 병자호란의 피해와 효종 4년(1653) 11월 화재사건등으로 
삼랑성내 정족산史庫가 건립되어 이안(移安) 봉안되었으나 
일제시대 일본 총독부와 경성제국대학으로 옮겨진 후 
광복과 함께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보관되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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