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예수의 탄생일인지는 별개로 하더라도) 성탄절이 저물어가는 시점에 즈음하여 나자렛의 요셉에 대한 헌사 ;
"요셉은 전통적으로 예수의 아버지가 아닌 예수의 양부라고 표현된다" -위키피디아.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동정녀, 성모 마리아로 숭앙받는(거의 女神의 지위를 점하는) 반면, 아버지 목수 요셉은 성부의 자리를 야훼에게 내어주고(? 빼앗기고) 양부의 위상으로, 凡夫의 미천하고도 낮은 자리로 임하셨도다...(나중에 교회에 의해 보호성인으로 추존되긴 했지만)
누가 그랬던가 '자연은 미혼모이고, 합법적인 아버지의 부재이다' 라고... 그런면에서 종교(적 신화)도 그 프레임웍을 따르는 경우가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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