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릅나무.. 드릅을 채취하고 난 후
소쿠리 가득한 드릅..
도시에서 사 먹으려면 네 다섯 개에 2천여원 한다니 금액적으로는 꽤 될 것 같다.
하지만 팔 것이 아니고 살짝 데쳐서 도시에 사는 자식/손자에게 줄 것이다.
예전 같으면 지금쯤은 논에 물 대고 모심을 준비해야 했으나
논에는 여전히 소먹이용 호밀이 자라고 있다.
집 뒤 텃밭에는 파가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집에서 바라다본 집으로 들어오는 길목..
담벼락과 집 벽 사이의 풍경
집 마당의 화단
집 마당의 아궁이...
시골 삶에 이것 저것 삶거나 찔게 있으면 이 아궁이를 이용한다.
겨울에는 따뜻한 물을 지펴 세수도 하고...
백발의 할머니는 자식/손자를 위해 드릅이며 갓 캐어낸 쑥을 데치고 계신다
오랜 세월 속에 삭아져 버린 슬레이트와 양철 지붕.. 장독대
로렌... 집 뒷켠에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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