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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8, 2010

월하파천무

"두견접동 벗을 삼아 북망산천 유랑가세" 
 -천제황의 무협만화 <월하파천무> 중

죽음에 대한 얽매이지 않고 관망적인 태도라면 [회심곡]에서 바라본 죽음은 미련과 집착이다.
애고답답 섫은지고 이를 어이 하잔말가
불쌍하다 이내일신 인간하직 망극하다
동기간이 많다한들 어느누가 대신가며
일가친척 많다해도 어느누가 동행하랴
구사당에 하직하고 신사당에 허배하고
대문밖을 썩나서서 적삼내의 손에들고
혼백불러 초혼하니 없던 곡성 낭자하다 
그 누가 죽음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마는, 죽음을 대하는 태도는 사뭇 여러가지 모습이다.

Transfer_from_hyper_real | 20091124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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