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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3, 2013

[Scrap] 순결위원회



역시 금지는 욕망과 어둠을 새록 새록 만들어 낸다,,,
(오스트리아) 빈은 늘 방종한 관습으로 악명이 높았고, 이 악명은 사실 타당했다. 이곳에서 가정의 정신이나 가정생활은 이미 오래전에 완전히 파괴 되었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다시 말해서 이웃의 아내를 자신의 아내인 양 사랑하라"가 가장 중요한 '빈의 원칙'이었다. 
빈에서 풍기가 가장 문란했던 시기는 아마 '순결위원회'를 창설한 마리아 테레지아가 통치했던 시대였을 터인데,,, 이 제도는 가정을 완전히 도덕적으로 부패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 제도는 가정에 불행을 몰고 왔으며, 문자 그대로 간통을 배양했다. 관능적인 즐거움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금지되자 사람들은 안전하게 문을 걸어 잠그고 즐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곳에서는 거리의 가로등불 아래에서나 무도회장의 불빛 속에서보다 사랑 행위의 속도가 더 빠른 법이다. 풍기 경찰은 가정의 비밀에 대한 뒷조사도 할 수 있었으므로, 유혹과 간통은 낙태나 영아 살해라는 범죄를 몰고 왔다.  
출처 : 『캐리커쳐로 본 여성 풍속사 Die Frau in der Karikatur』, Eduard Fuchs, 전은경옮김, 미래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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