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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30, 2010
[미래철학의 근본원칙] # 28 - Feuerbach, 1843
"오래된" 미래철학에 대한 테제 ;
[ 제 39 항]
옛날의 절대적인 철학은 감각을 단지 현상과 유한성의 영역을 추방해 버렸다. 그 대신 이와 모순되는 절대적인 것, 신성한 것을 예술의 대상으로 규정했다. 예술의 대상은 그러나 - 간접적으로 언어예술에서, 직접적으로 조형예술에서 - 시가, 청각, 촉각의 대상이다. 그러므로 유한하고 현상적인 것뿐만 아니라 참되고 신성한 본질도 절대적인 것의 기관인 감각의 대상이 된다. 예술은 "진리를 감성 속에서 표현한다" -는 말을 정확히 이해해서 표현하면 "예술은 감성의 진리를 표현한다"는 의미이다.
[ 제 40 항]
예술과 마찬가지로 종교도 그러하다. 표상이 아니라 감각적 직관이 기독교의 본질이며 - 이것이 최고의 신성한 본질형식이고 기관이다. 그러나 감각적 직관이 신성하고 참된 본질의 기관으로 인정되는 곳에 신적인 본질은 감각적인 것으로, 감각적인 본질은 신적인 것으로 말해지고 인정된다. 왜냐하면 주관과 객관은 똑 같기 때문이다.
"말씀이 살이 되어 우리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그 영광을 보았다" 단지 후예들에게만 기독교의 대상은 표상과 상상력의 대상이다 ; 그러나 근원적인 직관이 다시 재생된다. 예수는 하늘나라에 있고 신은 직접적이고 감각적인 직관의 대상이다. 거기서 신은 표상, 사유의 대상 즉 여기 우리에게 나타나는 정신적인 존재로부터 하나의 감각적이고 느낄 수 있고 볼 수 있는 존재가 된다. 그리하여 이러한 직관이 기독교의 출발이고 목표이고 본질이다. 사변철학은 그러므로 예술과 종료를 그 참된 빛 즉 현실성이라는 빛 속에서가 아니고 반사된 어둠속에서 파악하고 표현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감각으로부터 츠상하는 자신의 원리에 따라 감성을 하나의 형식규정성으로 제체 놓았기 때문이다 ; 예술은 감가적 직관의 형식규정성 속에 있는 신이고 종교는 표상의 형식규정성 속에 있는 신이다. 그러나 실제로 성찰에 대해서 하나의 형식으로 나타나는 바로 그것이 본질이다. 신이 불 속에서 나타나고 경배되는 곳에는 실제로 불이 신으로 경배된다. 불 속의 신이란 그 작용이나 특성으로 인간을 놀라게 하는 불의 본질 외에 아무것도 아니며 인간 속에서 신이란 인간 본질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이와 똑 같이 예술이 감성형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이 형식으로 부터 분리될 수 없는 감성 자신의 본질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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