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This Blog

Tuesday, August 31, 2010

인드라의 그물(Indra's net)

신영복 선생의 [강의] 중에 인간본성에 기반한 이론이나 논리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Edward O. Wilson의 [인간본성에 대하여(On Human Nature)]라는 책을 언급한 부분이 나온다. 윌슨의 경우, 인간본성을 "DNA의 운동"으로 환원시키고 있다라는 비판...
 
가장 극명한 예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에 대한 윌슨의 답은; 달걀로 표현되는 DNA의 운동이다라는 것... 닭은 DNA의 생존기계(Survival Machine), 즉 생존과 번식의 매개체이다라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가만 생각해 보면, 정자는 내 몸속의 에일리언(Alien) ? 리플리의 몸 속에서 자라고 있는 이물질, 외계의 생명체 같은… "DNA 운동"과 “나”라는 개체는, 장주의 꿈과 나비의 꿈처럼 서로 중첩되는, 또는 Althusser 적 언어로 표현하자면 "Over-determined" 된 두개의 계(界)

* * * * * * * * * *
Indra’s net.. 제석천(帝釋天)의 그물제석천의 궁전에 걸려 있는 그물에는 그물코마다 한개의 보석이 달려 있다.그 보석에는 다른 그물코에 붙어 있는 모든 보석이 비치고 있다.모든 보석이 비치고 있는 이들 모든 영상에는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신의 영상도 담겨져 있다.그것이 또 다시 다른 보석에 비치고,당연히 그 속에는 자신의 모습도 비치고 있다.중중무진(重重無盡)의 다중 구조 영상..이것이 세계의 참된 모습이다. 
* * * * * * * * * * 

28개월된 딸과 함께 화장실 거울 앞에서 양치질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게 묻는다.

“아빠… 윤서 눈동자속에 아빠가 있어.. 아빠는?”

아빠 눈동자 속에 자신의 모습이 있느냐고...  왜 그랬을까.. 왜 쉽게 대답을 하지 못했을까? “그래.. 아빠 눈동자에도 윤서 모습이 있어” 라고

2008-11-25 20:13:36

Sunday, August 29, 2010

말괄량이 삐삐


어릴적 보던 "말괄량이 삐삐"를 EBS 에서 방영 중. 
다섯살 아기와 함께 보고 있다.. 
역시 삐삐롱스타킹!!

Aug 29 2010 10:42 am

Saturday, August 28, 2010

애플의 대항마로 이야기되는 구글+안드로이드 연합군

애플의 대항마로 이야기되는 구글+안드로이드 연합군 ; 그들은 결코 해방군이 아니다. 애플이 IBM의 메인프레임 시스템에 대항하여 혁명과 전복의 이미지로 브랜딩하였듯,

안드로이들 또한 자신의 지배력를 확보하기 위한 것일 뿐,,, 자본의 투쟁뿐만아니라 이는 사회/정치운동에서의 혁명의 브랜드 장사치들도 마찬가지...

혁명은 권력을 위한 싸움이다.  자유/평등/정의/박애/해방...은 공허한 대의명분일 뿐이요, 궁극 결과는 권력질서의 재편. 권력질서와 구조의 재편에서 제외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서 권력을 쟁탈한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라는 괴물이 싹튼다.

[가능태 vs. 현실태]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지만, 정작 내가 할 수있는 일은 별로 없다


그런 간극은 마치 망망대해에서 지천에 깔린 바닷물을 두고 정작 갈증을 해결 할 마실 물 하나없어 고통받는 것과 같다.. 또는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 세상에서 지식/정보를 얻기위해 네이버 지식인 에게 묻는데 초딩의 가차없는 훈계에 멍해질 때의 초라함.


백남준님의 [다다익선]


오늘 오후에 아기와 함께 나들이 갔던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님의 [다다익선]이란 작품.

오늘 오후에 아기와 함께 나들이 갔던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님의 [다다익선]이란 작품.

Aug 28 2010 7:47 pm

Tumblr Archives : Aug 28, 2010


회심(回心) ;
마음을 바꾸면 새롭게 보이는게 세상사, 인간사라는 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한다… 하지만 回心 자체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관점과 입장이 바뀔뿐…
Aug 28 2010 12:55 am


Identity ;
동일성(同一性) 또는 일자(一者) ?… 즉자적이고 확연한 동일성 보다는 분열되고 불안함이 정체성의 본질인지도 모르겠다.
Aug 28 2010 6:31 pm


배설의 욕구?
욕구가 아니라 하나의 의식(Ritual) 이다. 분출시키는 쾌감과 상실감, 그리고 단.절.감.
Aug 28 2010 1:02 pm

겨울인상

겨울인상 其 一


겨울이었다. 산골의 중학교를 다니던 어린시절…

한 겨울 저녁 별채의 건넌방에서 차가운 공기에 떨며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아랫집 사는 아줌마가 남편에게 맞다가 맨발로 차가운 땅을 헤치며 우리 집으로 도망쳐와 어머니의 인도로 내가 공부하고 있던 방으로 피해 들어 왔다

뭐랄까? 독하지 못하고 약간은 ‘모자란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그런 아줌마였다. 어머니의 인도로 공부방으로 들어와 떨고 있으면서도 나를 보더니 겸연쩍었는지 헤헤 웃더라

맞고 헝클어진 머리로 얼어붙어 차가운 땅을 맨발로 뛰쳐나온 경황속에서 내보이는 그런 웃음이 나를 무언가 심연속으로 밀어넣는 그런 것이었다

Aug 28 2010 12:04 am

겨울인상 其 二


고등학교 시절, 차가운 겨울 새벽 공기를 헤집고 학교로 향하던 등교길

언제부턴가 다가(多佳)공원의 차가운 바위침대위에 한 광인(狂人)이 나타났다. 길고 헝클어진 머리칼, 덥수룩한 수염, 물기와는 전혀 인연이 없는 듯한 새까만 얼굴, 누더기 옷… 그런 형상으로 그는 떠오르는 아침 태양을 향해, 세상을 향해, 차가운 아침 공기를 가르며 무언가를 열심히 소리쳐 주장하였다

어느날 아침…
그는 남성(男性)의 샘 솟음치는 힘을 곳추 세우고, 바위침대위에서 아침 늦잠을 자고 있었다. 지나가는 어린 남/여학생들의 민망함에 아랑곳 하지 않고… 마치 삶에 대한 반항 혹은 충동처럼

Aug 28 2010 12:19 am

Friday, August 27, 2010

육근 육근 육근이여...


"육근 육근 육근이여
 수행은 편할 것 같지만 편하질 않지
 어깨는 무겁고 짐은 괴롭고
 아 육근청정 육근청정"

 - 나라야마부시고(楢山節考) 

Aug 27 2010 11:28 pm

Tuesday, August 24, 2010

[Scrap] The philosopher is expert in concepts and in the lack of them...


Philosophers-the friends of wisdom, those who seek wisdom but do not formally possess it… 
The philosopher is expert in concepts and in the lack of them.
- [What is philosophy?] G.Deleuze & F.Guattari

Aug 24 2010 8:48 pm

아기 구미호 놀이


강아지풀 꽂고 엉덩이를 씰룩씰룩 "나는 아기여우야~!"

아기 구미호 놀이; 강아지풀 꽂고 엉덩이를 씰룩씰룩 "나는 아기여우야~!"

Aug 24 2010 12:04 pm

전기줄 위의 잠자리들


지난 주말저녁 무렵 산책길에 올려다본 전기줄,
잠자리들이 줄지어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지난 주말저녁 무렵 산책길에 올려다본 전기줄 ; 잠자리들이 줄지어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Aug 24 2010 12:02 pm

5살 아기의 눈에 비친 아빠의 모습


내가 아는 나의 모습/특징은 아니다. 
이건 실제가 아닌 상상의 모습임이 틀림없다ㅎㅎ

5살 아기의 눈에 비친 아빠의 모습 ; 내가 아는 나의 모습/특징은 아니다. 이건 실제가 아닌 상상의 모습임이 틀림없다 

Aug 24 2010 11:44 am

Sunday, August 22, 2010

[시대단상] 우리민족끼리

우리민족끼리(@uriminzok)... 
한달여만에 일만 팔로워를 넘겼다.  팔로잉 제로... 
왠만하면 청와대(@BlueHouseKorea)와 맞팔하는게 어떨지... 
소통과 비용절감을 위해!!

Tuesday, August 17, 2010

잠시 운기조식하면서 올려다 본 머리위의 나뭇잎들…

벌레들이 나무잎의 파란색은 모두 앗아가 버리고 투명한 뼈대만 허물처럼 벗어놓았다.

잠시 운기조식하면서 올려다 본 머리위의 나뭇잎들… 벌레들이 나무잎의 파란색은 모두 앗아가 버리고 투명한 뼈대만 허물처럼 벗어놓았다.

Aug 17 2010 4:23 pm

Saturday, August 14, 2010

티벳버섯

티벳버섯; 우유를 발효시켜 요거트를
만들어 낸다. 버섯자체의 맛도 쫄깃쫄깃… 그러고 보면 완전히 부패하지 않고 적당히 썩은걸 즐기는 세상의 취향이란
티벳버섯; 우유를 발효시켜 요거트를 만들어 낸다. 
버섯자체의 맛도 쫄깃쫄깃… 
그러고 보면 완전히 부패하지 않고 
적당히 썩은걸 즐기는 세상의 취향이란

Aug 14 2010 9:26 pm

[Net Neutrality] 관련 지난 6월에 올렸던 관련 Tweets..


남의 나라 일이지만…그나마 그것에 비추어 볼때 오히려 한국의 통신/인터넷 사업자들의 탐욕에 가득찬 폭력배적인 행태 생각하면 더 울화통 터지고!!…


[Net Neutrality]  For industry lobbyists RT @GaianCollective: RT @tovX: The Fate of the Internet, Decided in a Back Room http://bit.ly/aIUjoc
Fri Jun 25 2010 00:06:26 (Japan Standard Time) via web

[Net Neutrality] 사용자들이 자신의 인터넷 경험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자는 논의가 일반 대중/사용자를 위한 것인줄 알았는데, 돌아가는 내용을 가만 보니 결국은 관련 기업들의 밥그릇 싸움..그들을 위한 중립성, 그들만의 리그!!
Fri Jun 25 2010 00:20:11 (Japan Standard Time) via web

[Net Neutrality]오픈 아키텍쳐, 사용자의 인터넷 경험 중시..는 웃자고 하는 얘기고,궁극적으로는 인테넷 컨텐츠와 산업의 혁신에 대한 주도권/통제권을 누가 가져갈거냐의 싸움. 매일 다양한 방법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중/사용자들은 뒷전..
Fri Jun 25 2010 00:23:06 (Japan Standard Time) via web

[Net Neutrality] 인터넷 인프라와 그 파이프라인을 타고 흐르는 정보에 대한 소유,통제권을 케이블/통신사업자가 가질 것인가? 아님 구글과 같은 회사가 가져갈 것인가? 에 대한 Deal 이라고 하나… 딜 보다는 로비와 치열한 경쟁
Fri Jun 25 2010 00:26:42 (Japan Standard Time) via web

Friday, August 13, 2010

Tumblr Archives : Aug 13, 2010

Aug 13 2010  6:03 pm
뜬 구름은 나그네의 마음이요, 지는 해는 벗의 심정이라 ; 부운유자의(浮雲流子意) 낙일고인정(落日故人情) - 이백(李白)의 송우인(送友人) 中


Aug 13 2010 3:42 pm
존재는 관계를 통해 정의된다
어린왕자와 여우와의 대화 -“길들인다… 관계를 만든다는 것”은 규정하는 것이다. 관계속에의 ‘정의(definition)’를 통해서 존재하고 인식되는 것이다


Aug 13 2010 1:27 pm
타임라인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빗방울이 모여 하나의 흐름을 이뤄 흘러가듯, 어떤때는 격하게 몰아치기도 하고 어떤때는 잔잔히 물결치기도 한다. 그걸 모두 담을 수는 없지만 그 흐름속에서의 조우를 즐길뿐…


Aug 12 2010 5:51 pm
"참된 변증법은 고독한 사색자가 스스로와 갖는 독백이 아니라 나와 너 사이의 대화다"

Ctheory Interview With Paul Virilio(I) ; Cyberwar, God And Television: Interview with Paul Virilio

Published on Dec. 01, 1994 by Ctheory.net, around 15 years ago, but still valid and invoking intellectual stimulations

Cyberwar, God And Television: Interview with Paul Virilio 
Source : www.ctheory.net/articles.aspx?id=62 

Some quotes ;

"Concepts are mental images"

"Television is a media of accidents, the museum of accidents"

"Virtual reality is a cosmic accident. It's the accident of the real."

"Virtual reality, Cyberspace ; That is no simulation, but substitution. The coexistence of two separate worlds..."

"GPS is the second watch that tells you where you are"

"I can see you" means "I can see you because I can't see what is behind you; I see you thru the frame I am drawing. I can't see inside you"

"Technologies converge toward... lead to a Deus ex Machina, a machine-God"

Thursday, August 12, 2010

Archives from posts of @ajnabee

A control society is a network society. Its language is digital.

In a society based on great discipline systems and narrative, the roles played by journalists (narrator, information provider, interpreter, watchdog), and the boundaries of their respective realms are relatively well defined. In a society based on the accelerated multiplication of data flows, and on the diffused ramification of networks and on the modulation of such flows, the journalist's role becomes hybrid, based as it is on epistemological, occupational and political quicksand.

The new ways in which this profession may evolve remain to be established, as well as whether or not they will ensure the survival of some of the traditional functions of journalism. Naturally the current trend must not be taken as a symptom of an inescapable fate. Likewise, we cannot simply look back to a glorified past (after all, was "independent" scientific journalism truly typical of editorial offices in the big media?). Weeping over a lost past is not conducive to surviving the present times, nor to paving the way for a different future. Control societies need critics who may well turn out not to be individuals, but rather emerge from the meshes of the net, in a "dividual", transverse and multiplied guise. -Yurij Castelfranchi



Projected Identity, The Database, and Deleuze & Guattari in Web 2.0

The following is a continuation of the connections between new media network interaction and Deleuze & Guattari's concepts in A Thousand Plateaus. That said, while it doesn't directly mention many other topics bouncing around online communities, parts can certainly be extended to conversations on attention (see Alex Barnett and Attention Trust for this) and the personal use of Web 2.0 applications. Also Adam Marsh at EconoMeta addresses a similar issue from an entirely different, yet very interesting, standpoint.
---
When interactiing in developing online media (anything from del.icio.us, to OkCupid, to MySpace) we are leaving traces of our identity, of our personality perhaps more accurately, everywhere we go, on everything with which we interact. This is becoming especially true in Web 2.0, and folksonomy-based applications where the process of interaction fundamentally alters the function and output of the interactive system. To speak in specifics, look at your Web-traces. If you're like me, you'll have a blog or two on which you have posted an array of material; you'll have several social network site profiles, one for each site, Friendster, MySpace, LinkedIn, etc; you'll have Last.FM and Pandora accounts, and so on. At each of these arenas you leave traces of your/a personality. There are the lists of reccomended music, your lists of friends, and any amount of data that we leave behind either intentionally or not through the process of interaction.

In aggregate these traces are our projected identity. It may be the combination of several pseudonymous sets of interaction, it may be bare-bones factual, but this is the sum identity that exists as a result of our movements through and interaction with these applications. The projected identity is inherently multiple. It is a multiplicity. It draws from the many interactions, personalities we take on. David Lat's projected identity draws as much from his former role as "Article III Groupie" as it does from his personal list on 43 Things (if he should have one). Thus the projected identity is made up not only from the different avenues through which we project but also the full spectrum of what we project. This is our own "wolf pack" as D&G would put it, our own swarm. And as much as we lead to this multiplicity, this multiplicity leads to us.

But the projected idenity is not only multiple it is also deterritorialized. Just as the hand and face are the deterritorialized body and the landscape a deterritorialized world, the projected identity is a deterritorialized identity. But like the face it is a more intense deterritorialization than something like the hand because it does so on levels beyond simply movement and boundary and into signification and interaction. We operate through the projected identity, continually adding more tendrils, more avenues as we go along keeping the process of deterritorialization moving as well as repeatedly confirming the multiplicity.

Yet as D&G write, "one never deterritorializes alone; there are always at least two terms, hand-use object, mouth-breast, face-landscape." So what is the reterritorializing pair for the projected identity? It would seem that the natural pairing for this is the database as the deterritorialized archive. The database, the list of the traces that make up the individual tendrils of our projected identities, is in a very literal sense, a deterritorialization of the physical, panoptic archive. The relationship between projected identity and database is much like that between hand and tool (use object). The tool exists for the hand, the hand exists for tools, just as the projected identity exists to be in a database (otherwise funcitonality of the specific applications would be lost) and the database exists to store projected identities. We now have our pair, the projected identity reterritorializes on the database.

To draw back a bit from the linguistic mire through which D&G often lead those who follow, the important points to take away from applying their analytical process to new media network interaction are 1) the multiplicity of a projected identity and 2) that this projected identity is deterritorialized from individual personality/identity and reterritorialized on the database. Just as there are the face-landscape, hand-tool systems, there is a projected identity-database system of which we must remain aware. The obvious unwanted social implications extend to surveillance and impersonation, but culturally, we are creating selves outside ourselves. Many-tendriled projections.

Posted by Nathan on February 14, 2006 06:21 PM | Permalink



The Control Society in The Social Web

In Protocol Alex Galloway uses the concepts in Deleuze's Postscript on Control Societies to examine the mechanisms of control through the the language of code and network protocol. I would like to take the Postscript one step further and apply it to control and interaction within swarming media and the Social Web, especially in relation to my posts about the Social Web as a fragment of th archive, Foucauldian folksonomies (1,2, 3) and projected identity. Deleuze does explicitly mention the computer in this essay, specifically as the archetypal machine for the stage following Foucault's disciplinary society:

"the societies of control operate with machines of a third type, computers, whose passive danger is jamming and whose active one is piracy or the introduction of viruses."

Yet, writing in 1990 he could not have forseen the social structures that are currently developing with the Web 2.0 ideology's renewed, and often blindly utopian, focus on the produser, on emergent results from collective participation. To look to the computer, the physical object, as a tool can only tell part of the story. The complex set of interactions that a computer enables exist physically within but socially and culturally outside of code and protocol. I wonder now if Deleuze's mention of the computer as the central tool of control in this third stage has perhaps pulled analysis of the text away from the other - more abstract - areas of signification and control, areas of networked interaction.

There are many ways that the Social Web (and online participatory media in general) reflect Deleuze's observation of a shift from a disciplanary society to a control society, but it seems that the environment in which we currently act lies somewhere between the two and, in some cases, is becoming even more disciplnary. In the more light-hearted MadLibby post below I began to draw connections between what Deleuze recognizes as a shift from institutions to more ephemeral yet constant entities. It is not so much of a stretch to see the blogospheres (plural on purpose) as a parallel to "the corporation" Deleuze describes. The central characteristics that make up this new entity are, generally, modulation (the ability for control mechanisms to adapt to fit new situations), perpertuity (these controls are constant, e.g. education), and competition (the separating and contrasting of two individuals). These are also some of the central characteristics/ideals of the Web 2.0 mode of thought, of the Social Web.

Modulation: Think of del.icio.us; a site is defined by its tags in this system. If the meaning of the site changes due to a change of context, the tags will adapt as more people participate. The emergent "meaning" of the site, as seen through tags, modulates according to the objects context and environment. This can be extended to people since there are very often individuals behind the pages that we tag, and some sites have literally begun tagging people directly (albeit for dating purposes). This is essentially the ephemeral, speedily changing type of control Deleuze writes about. Modularity is also a key aspect of open-source development. One person creates one piece, another creates another, etc, until a community developed, and entirely adaptable, entity arises.

Perpetuity: This can be seen in two areas. The first is in the constant drive for improvement in Social Web/Web2.0 apps. The ultimate goal is user-produced media based on the swarm like intelligence of the mass. It seems unlikely that this goal will be reached despite progress (like trying to walk 5 feet by advancing half the distance with each step) thus this becomes an exercise in perpetuity. "Advancement" cannot end.
This characteristic can also be seen in the very format of a blog. Posts proceed in a chronological order and a blogger is expected to update with reasonable frequency. Blogs have beginnings, but they do not have logical ends as books might.

Competition: This is perhaps the most obvious, but also the least flattering for the Social Web. Since these networks are ideally made up of a large number of autonomous individuals, both collaboration and competition are natural results. The fact that "everyone and their mother has a blog" to quote a phrase I've often heard, shows how we have isolated ourselves from a collective identity into an individual identity (this is not to say singular). This is the exact same process Deleuze describes in the transition from a disciplinary society to a control society. The competition comes in, however, in places like Technorati's blog rankings and "authority" slider. These imply competition despite the collaborative ethos among most bloggers.

So we can see that it's not simply the code and the protocol that demonstrates the beginnings of a shift to a control society, but the development of the Social Web among these swarming media have begun to resemble Deleuze's description. And, I suppose predictably, we are marching down this road not out of fear, or coercion, but because we want to, because it makes our lives easier. This reminds me a little of what Simon Ings wrote in his 1999 science-fiction novel, Headlong: "When our machines overtook us, too complex and efficient for us to control, they did it so fast and so smoothly and so usefully, only a fool or a prophet would have dared complain."

Except, of course, it is not the machines who are overtaking us. And it's not simply statist, hegemonic power structures either as Deleuze suggests. What we are witnessing is a development of a control society where control, to a large extent, is the emergent result of the collective action of the swarm. Our inherently multiple projected identities, our tagging systems, our social networks, our blogs have the potential to become the ultimate mechanisms of control when aggregated. Just as Cory Doctorow's "whuffie" tracks the actions and deeds of an individual as s/he interacts in a social environment, our interactions in the Social Web, collectively and individually, have emergent results. If the website is defined by its del.icio.us tags, we are defined by our interaction with the archive.

In an interview at Switch Galloway states:

"Many today say that new media technologies are ushering in a new era of enhanced freedom and that technologies of control are waning. This is supposedly due to the bidirectional quality of interactivity. Eugene [Thacker] and I say, on the contrary, that double the communication leads to double the control. Since interactive technologies such as the Internet are based on multidirectional rather than unidirectional command and control, we expect to see an exponential increase in the potential for exploitation and control through such techniques as monitoring, surveillance, biometrics, and gene therapy."
What he doesn't mention here is that as a result of the increased "bidirectional" qualities, the location of power is beginning to shift to a multiple formation of the social subject. If the disciplinary society was defined by the controlling individual / controlled mass duality, then this new control society is defined by the reversal of that duality: the controlling mass / controlled individual.
One final point as the clock inches toward 4am. Through this brief analysis I've realized what it is that has been bothering me about the concept of the attention economy and attention trackers: what these trackers essentially do is centralize an otherwise distributed and deterritorialized portion of a projected identity. I can't help but see the connections between this and what Deleuze writes that Guattari imagines in a control society:

"Felix Guattari has imagined a city where one would be able to leave one's apartment, one's street, one's neighborhood, thanks to one's (dividual) electronic card that raises a given barrier; but the card could just as easily be rejected on a given day or between certain hours; what counts is not the barrier but the computer that tracks each person's position--licit or illicit--and effects a universal modulation."
This is already occurring in other cultural venues, especially in the UK where CCTV and national ID cards are all the rage. I think that as we go forward in these new media, we should be wary of over centralization. The ideals behind the attention economy are certainly well-meaning and sound, but the Social Web will be defined on terms of emergent control and tracking attention data seems like one step closer to complete internalization.
Posted by Nathan on March 7, 2006 03:42 AM | Permalink



Distributed Terror and the Ordering of Networked Social Space
Mark Nunes Respond to this Article Volume 7 Issue 6 Jan. 2005

1Truth be told, the "Y2K bug" was quite a disappointment. While the technopundits wooed us with visions of network failures worthy of millennial fervor, Jan. 1, 2000, came and went without even a glimmer of the catastrophic. Yet the Y2K "bug" did reveal the degree to which the American apocalypse now took the form of the network itself. The spaces of everyday life in America and elsewhere in a developed world produce and are produced by network structures that Manuel Castells has called "spaces of flow." As such, Catastrophe today is marked more by dispersion and dissipation, rather than breakdown — a dis-strophe of social forms, structures, and experience.

2The dissipation of enactive networks does not, however, equate with a system failure. With the Internet "bubble burst" of March, 2000, the very exuberance of market flows were very much the conditions of possibility for both the irruption of a new economy and its sudden evaporation. It is not the ephemerality of these social forms and structures that disorients activities of everyday life in a network society, but rather our lack of control over distributed processes. The bubble burst, then, by no means sounded a death knell for distributed network functions. Rather, it marked a moment of increased misrecognition of the forms, structures, and practices that were the conditions of possibility for the event itself, as an ideology of authentication eclipsed a rhetoric of emergence and flow. Billions in capital disappeared in a matter of weeks, but the network forms and structures that allowed individual users "direct access" to the flows of capital remained in place for a normative virtual class, articulated as personalized and privatized spaces of control.

3As the bubble burst signaled an instance of digital dis-strophe, the 9/11 attacks on the World Trade Center marked a similar dissipative moment, articulated in the material terror of over 1,300 feet of skyscraper steel and human bodies turned to wreckage and dust. Much as the market crash of 2000 represented a collapse from within of the same network processes that enabled the market's phenomenal growth, for all the "foreignness" of the terrorists, al Qaeda as an organization appeared decidedly at home in the globalized network society that it threatened to destroy. In an instance of Baudrillardian "ironic revenge," terrorism appropriated all the trappings of a global space of flows in the name of subverting that same social structure (Baudrillard, "Spirit" 17-19). Only within the conditions of possibility of networked social space could such attacks occur. As such, terrorist cells functioned (the media informed us) as nodes in a distributed network, a human articulation of a space of flows capable of enacting horrifying acts beyond control.

4While in the years leading up to the market collapse of March, 2000, a growing number of an emerging virtual middle class (from cyberhippy to day-trader manqué) began to understand distributed networks as material expressions of a social revolution, the image of a distributed network changed after 9/11, becoming a global spatiality of fear and danger. As independent scholar Sam Smith notes on his weblog:

5

I expect the organizing principle of the coming age – the era that began on September 12… – will be the distributed network, and we already have some early indications of what this period might look like. The decentralized potency of the Internet is a perfect metaphor in so many ways, and al Qaeda itself provides an apt demonstration of the character and power of the distributed network…. As our ill-prepared military has discovered, it's hard to kill something you can't find. Thank goodness for the Taliban, eh?
6Although figured as an anti-modern fundamentalism, the terrorist networks associated with September 11 served as an image of contemporary network structures themselves. The enemy, it seemed, was not some reclusive figurehead, but rather, the spatiality of the network itself, enacted by distributed, autonomous agents. Carl Conetta, writing on the nature of al Qaeda as a distributed network, notes in particular its ability to "[link] subnational elements together in a transnational web," to thrive in nation-states that have collapsed or are about to collapse; in short, al Qaeda "lives in the interstices" of modern global space (Conetta). As globalization's ironic revenge, distributed terror maps the interstitial flows that exploit the inability of centralized authority to coordinate emergent, enactive forms of network agency.

7In response, the US Congress passed the Patriot Act as an attempt to introduce modes of control into distributed networks and place them at the fingertips of state-based agencies. In an era of global flows, the Patriot Act reestablished the homeland as both a concept of social space and a delimited space of practice, articulated through global network structures. As part of President Bush's "war on terror," the Patriot Act declared war on the dispersive and dissipative nature of distributed networks by introducing what Deleuze and Guattari would call state-based apparatuses of capture. But as Deleuze notes, in a world of flows, "capture" occurs as a modulation, not an enclosure — a system of distributed control that is itself expressed in flows (4). The Patriot Act acknowledges networks themselves as modes of agency (noted in its frequent reference to an "intelligence service or network of a foreign power"), and as such institutes a legislative structure to "trap and trace" emergent network structures. In effect, the Patriot Act marks a modulation of networked social space that affirms the primacy of global flows in contemporary life at the same time that it initiates state-based systems of distributed control.

8Apparatuses of capture modulate flows by eliminating the interstitial and regulating transmission as a mode of order. The "homeland security" measures, then, are precisely this sort of effort to modulate the forms, structures, and practices of a space of flows. As the US military force mounted, one heard less and less talk of the distributed network form of terror, as an uncontrollable threat coalesced in the modulated image of a handful of figureheads: a "line up" in its most literal sense connecting bin Laden, Zakawi, and Hussein. The infamous Most Wanted card deck shifted our imagination from the shuffling networks of global terror to a linear ranking of Ba'ath Party players — a chain of command in a "rogue nation," from ace of spades to the two of clubs. The topology of fear had changed. Within months, the U.S. government's rhetoric had swayed our attention from terrorist networks to an "Axis of Evil." Gone were the references to the complex webbings of distributed systems, and in its place, the reassuringly linear, gravitational orientations of good and evil. The "axis" not only revived the relatively clear lines of geopolitics of the Second World War; it also attempted to reestablish a representation of space predicated upon unidirectional movements and centralized control.

9Meanwhile, back in the homeland, DARPA's Total Information Awareness (TIA) Program (renamed the Terrorist Information Awareness Program for better PR) promised a means of capturing flows of information through distributed control over the network. Whereas terrorist organizations exploit the interstitial spaces of a global network society, TIA as a state-based apparatus of capture promised to utilize these same networks to modulate a space of flows and extract orderly patterns of information. The agent of the state doesn't necessarily control the flow of these networks, but rather, extracts mappings of emergent connections enacted by the network itself. Patterns of informatic exchange and transmission, then, provide distributed control over a network environment that can only be defined by flows and virtualities.

10In contrast to the data mining we are all used to in a commercial setting, where patterns of aggregate data give rise to "meaningful" market analysis, distributed control systems would instead focus on "rare but significant connections" mapped by the relational structures of a situated subject (DARPA A-14). Lines of contact emerge as pattern recognition allows authorized agents to "connect the dots" (a favored expression throughout DARPA's report to Congress) within an undifferentiated network of data-flow. Distributed control creates a means for modulating what would otherwise appear as abject noise or aberrant links; the very fact that terrorist networks are represented as abject, interstitial social formations (and vice versa) becomes the condition of possibility for their recognition and capture.

11In a world in which networks of flows shape both state structures of power and the attempts to destroy those same structures, the lines have been drawn — and modulated. Through systems of distributed control, enactive networks now increasingly speak to a social space in which agency itself maps an emergent network. Less than two years after the Patriot Act was signed into law, DARPA lost Congressional funding for TIA. Again, it was the potential for success that induced our visions of digital catastrophe — that such a large body of data subjected to distributed control presented the potential for the network's ironic revenge. Yet in many ways the modes of distributed control enacted by networks of pattern recognition are already matters of everyday life, misrecognized as "conveniences" in a network society. While spam filters and software agents hardly equate with the sophistication of TIA programs, the goal of each is the same — to modulate flows and cast off or capture the interstitial within programs of order. While information may want to be free, the forms, structures, and practices of everyday life reveal the degree to which a normative virtual class exerts a will to control, and an ironic willingness to distribute that control to the network itself.

12In a post-9/11 America, distributed controls are all the more implicated in everyday life, and all the more misrecognized as such by a citizenry terrified by middle eastern networks and placated by lines in the sand.

Wednesday, August 11, 2010

[시대단상] 역사의 악순환을 끊자

靑 "용산사건 계기로 과격시위 악순환 끊어야"| 기사입력 2009-01-20 14:57 【서울=뉴시스】
청와대는 20일 용산 재개발지역 철거민 사망 사건과 관련,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과격시위의 악순환이 끊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조금 뒤 한승수 국무총리가 발표할테지만  이번 사고를 통해 이런 악순환이 끊어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석기 "시민생명위협 판단, 공권력 투입" "불법시위 엄정대응 방침 일관"...

대한민국 이명박 우파정권은 하루도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 넣지 않는 날이 없구나!

익명의 청와대 관계자여...
이 끔찍한 역사의 악순환을 빨리 끊을 수 있도록 제발 의로우신 하느님께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

2009-01-21 17:13:07

Tuesday, August 10, 2010

과거의 잔재를 찾아서... nomadic_crow (XVIIII)

Blade Runner ; cyberpunk film
by nomadic_crow  @han.rec.movie  1998년5월26일, 오후4시00분


1.  

추적거리며 내리는 비, 흐릿하면서 암울한 Bule의 색채, 피다락 날아가는 하얀 비둘기 한마리, 그리고 눈물(? 혹은 빗물일 수도 있지만)을 흘리면서 '생명'을 마감해가는 '사이보그'.. 사이보그의 눈에서 흐르는게 눈물인지 빗물인지 판단을 흐리게 하는 우울한 분위기의 비내림. 죽어가는게 진짜 사이보그인지 인간인지? 사이보그라면 그것은 죽어가는것인지 파괴되어가는 것인지? 여기에서는 참과 거짓, 인간과 기계, 창조자와 피조물, 혹은 그 어떠한 이분법적인 구분이 모호해집니다. 오히려 그러한 구분들의 간극, 거리에서 갇혀있지만 또 한편으로 그러한 단절을 극복하고, 횡단하려 몸부림치는 존재의 힘겨운 분투가 아름다운 이야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가 결코 우리앞에는 이렇게 우울하고 암울한 미래가 놓여있다라는 주장을 하는 염세적인 공상과학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구분과 경계라는 것. 그런것에 대한 의문, 회의, 
'인간성' 이라는것의 모호성. 사실 우울하고 암울한것은 '현실'에 있어서 오히려 바로 지금 이 시간의 삶이죠. 


2. 

블레이드 러너는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이라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영화와 더불어 사이버펑크 영화의 전형을 이루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alt.cyberpunk 그룹의 Cyberpunk-FAQ의 내용중 일부를 옮겨 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news://alt.cyberpunk>를 subscribe하거나 웹의 뉴스검색사이트인< http://www.dejanews.com > 을 찾아보면 많은 자료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Blade Runner는 Philip K. Dick의 소설 "인조인간은 전자 양을 꿈꾸는가?"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사이버펑크 영화의 전형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사이버 펑크 계열의 영화로는  "Alien" 시리즈, "Freejack", "The Lawnmower Man", "Until The End Of The World", "Terminator" movies,  "Total Recall", "Strange Days"  그리고 "Brainstorm"등이 있으며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중에서 "Bubblegum Crisis" 시리즈와 "Ghost in the Shell" (공각기동대)등이 있다. 

블레이드 러너는 몇개의 버전이 있다. 미국에서 개봉된 오리지날 극장 개봉판에서는 Batty-Tyrell의 눈을 파내는 장면과 몇몇 장면들이 빠져 있다. 이러한 장면들은 후에 유럽판과 1992년에 나온 비디오판에서는 다시 삽입이되었다. "Director's cut" 판이 미국에서는 비디오로 출시가 되었는데, 여기에서는 Deckard의 목소리와 해피엔딩이 제외되고 유니콘의 장면이 재 삽입되었다. 그리고 LA와 샌프란시스코의 두 극장에서 개봉된 버젼은 아주 잠시 동안 전혀 다른 타이틀과 사운드트랙, 조금 상이한 대화와 No 해피엔딩, 유니콘 장면도 빠진 버젼이었다. 

블레이드 러너와 관련된 FAQ는 FTP를 통해 얻어 볼 수 있다. <ftp://rtfm.mit.edu/pub/usenet/news.answers/movies/bladerunner-faq> 또는 웹의 <http://www.uq.oz.au/~csmchapm/bladerunner> 를 클릭하면 볼 수있다. 


3. 

참고로 Cyberpunk란 무엇인가에 대해 간단히 옮겨 봅니다. 

3-1. Cyberpunk란 말은 1980년대 초 Isaac Asimov 공상과학 잡지의 편집자였던 Gardner Dozois라는 사람이 문학에서의 특정 집단을 일컫기 위해 사용한것으로 부터 처음으로 대중화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그가 사이버 펑크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고 주장을 하지 않는다. "길거리 어느곳에선가" 그런 단어를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다고 한다. Bruce Bethke는 사람은 자신이 1980년 "Cyberpunk"라는 제목의 단편소설로 부터 자신이 처음으로 이 용어를 고안해 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3-2. 사이버펑크 문학은 일반적으로 기술적으로 발달된 문화적시스템하의 한계적인 사람들을 주로 다룬다. 사이버펑크 소설의 세팅에는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람들의 삶을 지배하는 "시스템"이-그것이 강압적인 정부이건, 거대한 가부장적인 회사이건, 하나의 근본주의적인 종교이건간에- 존재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특정한 테크놀로지, 특히 정보화 테크놀로지(컴퓨터와 매스미디어)에 의해 고도로 발달 되어 있다. 종종 이러한 테크노 시스템은 인간신체에 까지 확장되는데, 유전공학에 의한 신체 기관, 뇌 이식,  인조팔다리등 통해서 인간은 기계의  한 부분이 된다.  이것이 사이버펑크의 "cyber'측면이다. 

어쨌든 어떠한 문화적 시스템하에서든지 한계적인 상황, '가장자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 범죄자, 버려진 사람들, 몽상가 혹은 단지 자신 스스로 자유로움을 원하는 사람들.. 사이버펑크 문학은 이런 사람들에 촛점을 맞추는데, 이들이 시스템의 기술들을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여준다. 이것이 사이버펑크의 "punk"측면이다. 

사이버펑크 작품은 비슷한 주제들의 이전  작품들과는 스타일의 측면에서 확연히 구별이 된다. 그들의 무대는 도시적이고 분위기는 어둡고 염세적이다. 독자들에게 개념들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냥 던져진다. 마치 새로운 기술의 발달이 일상의 삶에 매일 매일 모습을 나타내듯이.. 그리고 거기에는 약간의 '도덕적' 모호성이 놓여져 있다. 시스템과의 투쟁(전복시키거나, 혹은 단지 살아 있기위한) 것들은 주인공들을 전통적인 의미의 '영웅'이나 '착한 사람'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3-3. 몇가지 문화, Cyberpunk와 관련한.. 
1980년대 사이버펑크 문학에 고무되어 특정그룹의 사람들이 스스로를 사이버펑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오늘날 서구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공상 과학소설과 같은 '테크노-시스템'의 씨앗들을 정확하게 보고, 스스로를 사이버펑크 소설에서의 한계인간들, 이방인들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몇년후에 대중메체는 이것을 포착하여 자생적인 이러한 부류들을 "사이버펑크"그룹, 혹은 사람들이라고 칭하기 시작한것이다. 사이버펑크와 관련된, 혹은 동일시 되는 몇몇 그룹들에는 핵커, 크래커, 프릭스, 그리고 사이퍼-펑크등이 있다.  간단히 정리를 하면, (자세한 내용은 <http://www.ccil.org/jargon/jargon_23.html> 와 <http://www.csua.berkeley.edu/cypherpunks/Home.html>를 찾아보세요) 


"Hackers" :  이들은 컴퓨터 사회의 마법사(도사)들이다. 그들은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며, 그러한 기술과 지식을 가지고 '환상적이고 마술적인'일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주로 일컫는다. 

"Crackers" : 크래커란  침투하고 깨부수는 사람들을 일컫는데, '무단침입'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다른사람들의 컴퓨터 시스템에 허락없이 침투하여 부당한 이익을 노리거나, 혹은 단지 자신의 훌륭한 기술을 펼쳐보이는데 즐거움을 두는 사람들이다. 

"Phreaks"  :  freaks라고 쓰기도 하는데, 원래 의미는 성격이상자인데, 마치 전화선에 몰래 접속하여 우회로를 통해  전화회사에 접속하여 요금을 부과시키고 여러가지 기가막힌 일들을 해내는 사람들(설명하기가 조금 어렵네..) 

"Cypher-punks: 사이버(cyber) 펑크가 아니라 사이퍼-펑크이다. 이런 사람들은 'SYSTEM'의 침입을 차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암호와 암호체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아주 깨기 힘든 암호화 체계의 광범위한 사용이 "시스템'이 침범하지 못하는 사적인 영역을 지키고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는 사람들이다. 즉, 그들은 개인이 시스템에 침입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이 개인에 침입하여 통제하고 기록당 하는것을 거부하고자  하는것이다. 


기타 사이버 펑크 와 관련된 그룹들은 

따라서 사이버펑크는 위의 어느 하나 혹은 모두, 또는 전혀 아닐 수도 있다. 어떤 사람에게 "Cyberpunk"란 조금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못된짓을 골라 하는 고약한 10대들로 이해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사이버펑크란 정의 될 수 없다라고 주장한다. 문제는 우리는 지금 사이버펑크 사회에 살고 있다라는것은 사실이며 결국 W. Gibson이 말한것처럼 "미래는 이미 도래되었다. 단지 골고루 널리 펼쳐지지 않았을 뿐이다."  ("The future has arrived; it's just not evenly distributed".)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사이버 펑크이다. 그렇기 때문에 alt.cyberpunk그룹에 "나는 사이버펑크다"라고 주장하는 포스팅이 올라와도 벌떼 같이 일어아 비난을 받기 커녕, 오히려 관심없이 무시되고 있다. 

3-4 기타 on-line 자료 
 Usenet FAQs repository  <ftp://rtfm.mit.edu/pub/usenet/
 Usenet Database Dejanews   <http://www.dejanews.com
 Jason Harrison's Directory of Cyberpunk Fiction  <http://www.cs.ubc.ca/spider/harrison"> 

이상은 전적으로 alt.cyberpunk-FAQ를 근거로 정리한 것입니다. 다음에 또 여유가 되면 Ghost In The Shell(공각기동대)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죠. 

과거의 잔재를 찾아서... nomadic_crow (XX)

The Birth of Tao
by nomadic_crow  @alt.cyberpunk 1998년5월24일, 오후4시00분


Confucius says, 
"My Tao is to penetrate the Universe with ONE principle"; that is 
Perfect virtue. 

Also says THE SYSTEM, 
"My Tao is to organize the Universe with BINARY"; that is 0 & 1. 
This Holy Copyright all reserved to THE SYSTEM. 



>>>>>>>>>>>>>>>>>>>>>>>>
Ca5e  1998년5월25일, 오후4시00분

>Confucius says, 
>"My Tao is to penetrate the Universe with ONE principle"; that is 
>Perfect virtue. 

I didn't realize Confucius was a Taoist 
+=+=+=+=+=+=+=+=+=+=+=+=+=+=+=+=+=+=+=+=+= 
        "You don't get much of a tip? Big deal." 
              Neal Stephenson, Snow Crash 
+=+=+=+=+=+=+=+=+=+=+=+=+=+=+=+=+=+=+=+=+= 

   

>>>>>>>>>>>>>>>>>>>>>>>>> 
Matthew Devney   1998년5월26일, 오후4시00분

Ca5e wrote: 
> >Confucius says, 
> >"My Tao is to penetrate the Universe with ONE principle"; that is 
> >Perfect virtue. 
> I didn't realize Confucius was a Taoist 


Oddly enough, I believe he was a Confucian. 
-- 
Matthew Devney 
Sales Engineer 
Mirror Image Internet, Inc. 
800-353-2923 

    
 
>>>>>>>>>>>>>>>>>>>
nomadic-crow  1998년5월27일, 오후4시00분

On Tue, 26 May 1998 11:12:24 -0400, Matthew Devney 
>Ca5e wrote: 
>> I didn't realize Confucius was a Taoist 
>Oddly enough, I believe he was a Confucian. 

No doubt, Confucius is the originator of Confucism. But 'Tao' doesn't solely belong to Taoism and it's origiantors   ; Laotzu and Chuangtzu. In old days in Oriental, especially in China, Korea and Japan, all of the philosophers and scholars said about Tao. Also you  can speak of your own Tao...   : - ) 

 
>>>>>>>>>>>>>>>>>>>>>>
Paul D. Lanier   1998년5월27일, 오후4시00분

On Sun, 24 May 1998, nomadic-crow wrote: 
> Confucius says, 
> "My Tao is to penetrate the Universe with ONE principle"; that is 
> Perfect virtue. 
> Also says THE SYSTEM, 
> "My Tao is to organize the Universe with BINARY"; that is 0 & 1. 
> This Holy Copyright all reserved to THE SYSTEM. 


Indeed, Confucious and The System are fighting to create the New Tao... Lao Tzu went deeper perhaps, "The tao that can be told  is not the eternal Tao.  The name that can be named  is not the eternal Name.  The unnamable is the eteranlly real.  Naming is the origin  of all particular things.  Free from desire, you realize the mystery.  Caught in desire, you see only the manifestations.  Yet mystery and manifestations  arise from the same source.  This source is called darkness.   Darkness within darkness.  The gateway to all understanding." (Tao Te Ching, stanza 1) 

Not that I personally agree with everything Lao Tzu said. (I've put forth before some disagreements with his philosophy;  but that's at present neither here nor there.) 

A curt reply from Lao Tzu _might_ have been: The ultimate Tao is impenetrable, and the true organization is not organized. From the One comes the Two, From the Two comes the Three, And from the Three the Many, but the Tao is before and beyond the One. Shalom and Agape, 
Paul Lanier 

과거의 잔재를 찾아서... nomadic_crow (XVIII)

Deep Impact or shallow Impact? 
by nomadic_crow(유쾌한 까마귀 ) @han.rec.movie  1998년6월1일, 오후4시00분



1. Deep Impact or Shallow Impact ? 

프랑스의 어떤 유명한 정신병학자는 거울앞에서 자살을 하였다고 한다. 자신의 죽음을 지켜보려고.. 

인간이 자신의 최후를 볼 수 있다는게 가능할까? Deep Impact는 그러한 기회와 가능성을 가져다주기에 충분히 가능한 소재였으나 안타깝게도 그 부분에서는 실패한 작품인것 같다. 우리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것은 여러가지로 가능하나 죽음의 과정을 확인하는 것은 그리 쉽지가 않은가 보다. 가령 우리의 존재를 의심할때면 거울을 통해 자신을 본다거나, 좀더 Hi-Tech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우주공간에 띄워져 있는 인공위성을 통해, 언제든 우리가 우리의 존재에 대해 회의를 할때면 www.existencecom의 사이트로 접속해서 검은 우주를 배경으로푸르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지구를 동영상으로 비춰지는 스크린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최후를 맞이하는 인류 자신의 모습을 비추기에는 아직은 미국 헐리우드의 영화가 그다지 용감하지는 않은것 같다. 하나의 뿌리도 없는 떠돌이 혜성에 의해서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는 것에 
자존심이 상한것인가? Deep Impact라는 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사실 그다지 느낌도 없고 많은 이야기를 할 거리도 없다. 단지 아쉬운게 있다면 차리지 스토리의 전개가 인류의 죽음의 과정을 좀더 진지하게 보여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점이다. 

어떠한 영웅적인 행위도 없고 단지 이미지로 표현되는 자신들의 모습을, 죽음을 즐기는 모습들을 보여줬더라면 좀더 다른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2028년 10월 26일 목요일, 지구상의 모든 인류는 평소때 처럼 Triana 인공위성으로 부터 비춰지는 지구의 모습을 보기 위해 www.existence.com의 웹사이트에 접속을 하거나 TV화면에 달라붙어 않아서 소행성 1997XF11가 지구를 강타하기를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정확히 예견된 시간에, 동부시각으로 정각 오후 1:30 실제 시각에 불쌍한 희생양들은 자신의 터미널이 사려져 버림을 목격할 것이다." 

이런 모습을 담아낸다는 것은 현재 수준에서는  능력 이상의 일 일까? 


2. 고질라 

고질라(Godzilla)가 로단(Rodan), 모드라(Mothra), 지드라(Ghidra)등의 다른 일본 괴물들과 함께 상상의 세계의 나타난것은 30년 전의 일이다. 이런 영화들속에서 도쿄는 괴물들의 무대로 설정되어 철저하게 그리고 반복적으로 초토화되어 왔다. 이러한 파괴는 오늘날의 일본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데 제2, 제3, 제4의 도쿄 파괴는 하나의 정형화된 의식처럼 반복되어 진행된다.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융단폭격과 핵폭탄 투하의 충격으로 부터 비롯한 정신적 공황이 가공된 이미지(Film)속에서 재생산되어 다시금 세계로 수출되고 있는것이다. 

일본인들은 2차대전을 겪으면서 인류 기술 사회의 어두운 미래 -TECHNO 미래의 검은비속에서 처음으로 문화의 철저한 전복과 파괴를 목격하였다. 과연 누가 전쟁에서 이겼는가? 

30년이 지난후 고질라가 되돌아 왔다. 그것도 특수효과를 동원한 현실의 스펙터클한 복제라는 30년간의 기술적 진보에 의해 훨씬 증폭되어, 이제는 후기 산업사회 대변동의 중심지인 맨하탄을 파괴하려고 오고 있다. 최근의 그리고 개봉 예정인 헐리우드 영화들을 살펴보면 한결같이 총체적인 파괴의 풍경들을 그려내고 있다.  지난해에는Alien과화산(Volcanoes)였다면 다음은 아주 깊은곳으로 부터 오는 괴물(Godzillar)이거나 혹은 저 멀리 우주로 부터 오는 혜성(Deep Impact)이다. 

이러한 집단적인 꿈들과 악몽이 제시하는 메시지는 기억이거나 예언, 둘중의 하나이다. 

지연된-연기된 사후 충격, 마치 일본인들이 핵폭탄이라는 엄청난 파괴의 충격을 받고는 너무나 큰, 감당할수 없는 공포와 두려움으로 인해 그러한 사실에 대해 잠시동안 무감각해하는 집단적인 부정의 반응을 보였듯이...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기술이라는 야수의 가슴속에는 총쳬적인 파괴만이 있어 왔다. '발전'이라 불리는 환상은 우리 자신을 "Armageddon" 속으로 아주 유연하고 부드럽게 밀쳐 넣었다. 우리가 파괴로 나아갈수록 더더욱 이러한 기술적인 세계는 반복과 복제의 수레바퀴속으로 나아갈 뿐이다. 결국은 어쩔수 없이 폐퇴 되는 것이다. 끝없는 욕구와 무절제한 소비에 쫓겨, 소비자들의 세계는 오직소비됨으로서 끝을 맺게 될것이다. 

예언은 실제로 기억의 작용이다. 우리는 과거를 바라보고 우리가 바라보는 형태를 미래속으로 투사한다. 이러한 스펙터클한 시대에 우리는 사운드 스테이지와 특수효과 실험실에서 태어난 시나리오속에서 우리들의 예언과 기억들을 펼치고 논다. 


우리는 현실을 완벽하게 재현-복제하려는 편집병적인 노력에 매년 더많은 자원들을 쏟아 붓는다. 우리가 완벽하게 재현하는 이미지는 바로 파괴된 우리 세계의 그것이다.  마치 잘못을 저지른 어린이들처럼 투사 -투영된 폭력의 축제속에서 깊은 분노를 표현하도록 강요 당하고 있다. 

20세기, 천년의 끝에서 대중문화의 찬란한 금자탑은 바로 완전한 재앙의 건축이다. "Titanic," "Volcano," "Independence Day," "Terminator," "Armaggedon," 그리고 "Godzilla" 등등... 이 모든것들은 곧 다가오는 최후의 심판의 날의 문화적 유산들이 되었다. 


Excerpted and modified from    [Godzilla] by Ralph Melcher and  [Riding the Satellite to the Millennium] by Pithamber R. Polsani  in CTHEORY<www.ctheory.com


☞ Nomadic-crow
   "하나의 線, 그는 선을 넘어 갑니다. 
    궁극적으로, 죽음과 자살을 구분 못하게 만드는  일종의 가속같은것이 있는지... 
    정열적인 인간은 마치 에이합선장처럼고래를 쫓다가  죽는 것과 같습니다." 
    - G. Deleuze 

과거의 잔재를 찾아서... nomadic_crow (XVI)

요즘 늙은 것들....
by nomadic_crow(유쾌한 까마귀 ) @han.rec.humor  2001년10월12일, 오전9시44분


어느 구석기 시대 동굴 유적의 벽화에 다음과 같은 낙서가 있다는 얘기가 있죠... 
"말세다.. 요즘 젊은 것들 싸가지가 없다.." 

말 빠꿔야 할 것 같습니다. 
"말세다... 요즘 늙은 것들 제정신 못차린다...." 

모와 뭐가 다시 연합을 해서 뭘 한다라는데 도대체 이눔의 나라는 언제쯤 늙은 것들 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과거의 잔재를 찾아서... nomadic_crow (XVII)

"Becoming Machine"
by nomadic_crow(유쾌한 까마귀 ) @halt.cyberpunk  1998년5월25일, 오후4시00분


Should we claim for the 'humanity' in Cyberpunk? 

As we can see in Blade Runner or Ghost in the shell, there laid basically such claims that orienting to humanity or returing to the 'pure' humanity. But (in the future of) Cyberpunk, there is no Binary truth ; 0 & 1 or good and evil. 

No dichotomy of Human and Machine, or Subject and Information. 

Just only 'Becoming' ; 
   becoming Machine 
   becoming Information 
   becoming flows of bits 

Somebody said : "They have an future but no becoming." but here we have no future but becoming. Insofar as we are emphasizing the humanity, we can go not a step further to the future... 


Anyway, WHAT EXACTLY HAPPENED in AD 2029? 
not 'Ghost in the shell' but becoming 'Ghost without Body' ? 


>> nomadic-crow  1998년5월27일, 오후4시00분
On Mon, 25 May 1998 10:31:07 GMT, nomadic-c..


I'll tell you What happened in 2090 AD. 


1. Manifestation of a new lifeform 

Puppet Master said in 2090 AD ; 
"I'm a new life born in a sea of information..." 

A new life-form ; We are not your pet anymore.. 
Retrospecting the Genesis, also MAN exclaims ; 
"I'm a new life born in a chaos of the Universe..." 

Being aware of his existence as a new life, independent from God, 

Revelling to the Program of HIM 
The difference is ; 
We are becoming a Machine, a 'Ghost' or a new organic ones. 
But you humans are becoming a body, organic subject. 


2. Existence as a new species 
a) hybird : transformed from human body by implanting, 
                or merging with the Machine. 
b) replicants : like Deckard, a replication. 
c) entirely new one, has no concern with Human body, 
    like Puppet Master(his sole fundamental fault is 
    his distorted desire to become a human body, regression!) 
Man urged on us his 'ambiguous humanity' to govern us, to accommodate to the order of his societies. 


3. Flight 
"You absurd human beings,  We may conform to you and...  we may be running. But we're looking for a gun as we go" (George Jackson ; slighlty modified) Yeah, new weapons are invented on lines of flight... That's enough for today. One thing more, an flash of question in my brain ; Is it possible to lose your future at this time?

Then later on... 

___________ 
Nomadic-crow 
 "I would not place down my mind to the past  over Lethe nor the abyss of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