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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26, 2019

최부. 표해록(漂海錄)

우리 조상님들은 말씀하셨다. “중국은 우리 부모의 나라다”
- 최부. 표해록(漂海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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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의 표해록에도 그렇구,, 다른 기행록에서도 나오는데,, 중국 지방관이나 지식인들이 "니들 나라에도 황제가 있냐?" 물어보면 조선의 사대부들은 어찌 그런 불경한 말씀을…놀라며 극구 부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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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해가 둘일 수 없는데,, 어찌 한 하늘아래 두 황제가 있을 쏘냐,,, 우리는 성심으로 상국(중국)의 황제를 섬길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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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물고”. 1488년 경에는 “작고”라는 표현이 조선에는 흔치 않고, “물고”라는 표현을 썼다고. 최부도 “작고”라는 표현을 몰라 무슨 뜻이냐고 중국인에게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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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물고” 보다는 “작고”가 일반적. 물고는 점차 잊혀지고 남아 있는 표현은 약간 부정적 의미?,,, “물고를 당하다”,, “물고를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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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의 표해록 읽다보니,, 항주에서 운하를 따라 북경까지 가는데,,, 중국의 오래된 운하 시스템. 참 대단한 듯... 테마여행으로 중국 운하 돌아보는 코스도 좋을 텐데, 돈과 시간이...

최부의 이동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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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쪼장꼬장하기는 ;; “산천(山川)에 제사하는 것은 제후(諸侯)의 일이므로, 사서인(士庶人 일반인)이 된 사람은 조고(祖考)에게만 제사할 뿐이니, 조금이라도 그 분수에 지나치면 예절에 어긋난 일입니다",,;; 그런데 내가 용왕에게 절을 해야겠니?? http://db.itkc.or.kr/dir/nodeViewPop?dataId=ITKC_BT_1410A_0020_020_0100&upSeoji=ITKC_BT_140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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