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마지막으로 제기되는 것은 "희생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문제이다. 그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는 희생을 통해서 신에게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희생은 신들보다 강하다. 그렇지만 그 희생을 주재하는 것은 누구인가? 브라만[Bra(장음 a)hman]이다. 따라서 브라만은 신들보다 강하다. 따라서 신의 계시를 받는 인간은 어떤 신보다도 강하다…. 브라만은 희생을 통해 신들을 조정한다….의 구절을 읽으면서 생각한다. 희생의 제의라는 것….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의 말처럼 '희생을 통한 신들의 구속 ;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의 독특한 이미지…라는 말처럼 뭇 종교의 상징과 이미지는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그리스도는 인간의 눈으로 볼 때 그의 아버지를 구속하기 위해 죽는다
| 2009-03-03 00: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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