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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0, 2010

과거의 잔재를 찾아서... nomadic_crow (XV)

고추탄저병 vs 무기 
by nomadic_crow(유쾌한 까마귀 ) @han.rec.humor  2001년10월12일, 오후2시04분


유머는 아닙니다. 단지 탄저병에 대해 몇가지 "회의"를 펴봅니다. 

요즘 미국에서 "백색가루"에 의한 탄저병 공포가 기세를 부리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탄저병이야기가 나오기에 사람도 탄저병에 걸리나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보통 탄저병이라하면 "고추탄저병"만 알고 있었거든요...고향에서 고추를 기르다 보면 탄저병에 걸린 경우 반점이 생기면서 그 부분이 썩어들어가고 점차로 말라죽는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거든요...탄저병걸린 고추 먹어도 사람은 탄저병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러한 탄저병약으론 "만코지"라는 수화제가 있지요...저희 고향에서는 "만코지"를 씁니다. 식물에 작용하는 탄저병균과 동물에 작용하는 탄저병균이 다른가 봅니다. 그러나 사람이 걸리는 경우에는 탄저병에 걸린 동물을 먹었을 경우에 걸릴 수 있다고 하니 뭐 연관관계가 있을 수도 있겠군요... 

그런데 혹시 이 탄저병균이 미군에 의해서 본격적으로 화학무기로 개발된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얼마전(911테러이전 TV뉴스에 보니까 미국 중부 내륙의 사막지대에 화학/생물학 무기개발을 위한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는것 같은데..... 

그리고 예전에 걸프전(Gulf War)에 참전했던 미군 병사 150,000 명도 탄저병 백신을 접종받은 바 있다라는 사실로 보아 어디 의심을 더욱 강하게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당시 걸프전에 참전했던 병사들 중에는 현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질환(maladies)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다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증상들이 백신 접종에 의해 유발된 것일 수 있다는 것이 미 국회 산하 연구처인 GAO 측의 주장입니다. 걸프전 참전 용사들을 괴롭히는 원인 모를 질환은 피로감(fatigue)과 두통, 신경 장애(nerve disorders) 등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미국이 월남전에도 이런 짓 많이 했지요...우리나라 참전 군인들도 문제가 되고 있는 고엽제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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