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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0, 2010

과거의 잔재를 찾아서... nomadic_crow (XII)

원조보수들의 기막힌 정치 유머 !!! 
by nomadic_crow(유쾌한 까마귀) @han.rec.humor  2002년7월11일, 오후1시18분


소위 자칭,타칭 보수우익의 대부라는 "사꾸라 이철승"(저 어렸을때 이렇게 부른것으로 기억됩니다. 전북 전주에서 국회의원 나왔던가?)의 팔순기념 출판기념회에서 han.rec.humor 독자를 위해 보내온 정치유머입니다. 

[인터넷 오마이뉴스의 기사중 일부 입니다.] 

보수우익 '대부' 이철승 팔순기념 출판기념회 열리던 날 내 나이가 축사를 하기에는 아직 어리다. 그러나 10년 뒤에 이철승 선생의 구순(90세) 잔치는 아마 서울이 아니라 평양에서 하게 될 것이고, 그때 또 같이 하겠다. 금수산 궁전에서 관광지가 된 김일성 시신을 치우고 그 자리에서 구순 잔치를 하기 바란다." 

조갑제 <월간조선> 편집장이 10일 보수인사의 '대부'로 불리는 이철승 전 의원의 팔순기념 저서 <오! 대한민국 누가 지키리>의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건넨 축사다.... 조갑제 <월간조선> 편집장은 또 "김정일이가 죽어도 답방을 못 오는 이유가 있다"며 우스갯소리를 소개하는 여유도 보였다. 

"첫째, 수도권에는 총알 택시가 많다. 
 두 번째, 골목마다 대포집이 있다. 
 세 번째, 남자들은 폭탄주를 마신다. 
 네 번째, 집집마다 핵이 있어서 핵가족이 많다. 
 여기에 하나 더 해서 비행청소년이 많다." 

조 편집장은 마지막으로 한 가지의 이유를 더 보탰고, 하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남한에 이철승이 버티고 있는 한 구속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김정일이 못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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