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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0, 2010

과거의 잔재를 찾아서... Vladimir al-zahr von Humoresque (III)

무한정의 "항구적자유" 
by Vladimir al-zahr von Humoresque  @han.rec.humor 2001년10월9일, 오후7시40분


퇴근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시청역 사이에서 신문파는 아저씨가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뭐라고 한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어서 잘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 아저씨가 내 옆을 지나갈 때 큰 소리로 지른 한마디, 이어폰을 뚫고 들어 오는데.... 
"자~ 부시가 부싯돌로 불을 붙였습니다."
?? 
??? 
한 참동안 무슨 말인지 어안이 벙벙했다. 

TV에 나온 부시 얼굴을 보면 부시얼굴이 텔레토비처럼 생겼다는 생각이 든다. 혹시 개들을 몰아내고 미국의 MIB를 접수하였다는 텔레토비대왕이 부시??? 


>> 유쾌한 까마귀 2001년10월10일, 오전9시39분

저도 어제 그 전철을 탔기 때문에 그 신문파는 아저씨 압니다. 
그렇다면 전철 만 앞칸에서 귀에 이어폰 꽂고 흥얼 거리면서 코딱지 파던 아저씨가 블라디미르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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