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있어 “글쓰기”(그리고 독서)란 하나의 유출(Flux), 분열적 유출과도 같다. 즉 다른 유출, 흐름들-똥의 유출, 정액의 유출, 말의 유출, 행위의 유출, 관능의 유출, 금전의 유출, 정치의 유출들과 같은…함께 흐르던가 혹은 역류하던가하는 뒤섞임의 관계를 갖게 되는 그런 것.
나는 종이 위의 글이 이리저리로 온통 새어나가면서도 마치 계란처럼단단히 닫혀 있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그 속에는 정체도 있고, 울림도 있고,
『반-외디푸스』에 관한 이야기, 질 들뢰즈(Gilles Deleuze) & 펠릭스 가타리(Felix Guattari) (『라르크』지 49호, 1972 캐더린 바케스-클레망(Catherine Backes-Clement)과의 회견)
- 【대담 1972~1990】 김종호 옮김, 솔, 1995 中
| 2009-02-04 23: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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